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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속으로 현장속으로" 초심, 마무리되기 바란다

[2020-07-28 오후 2:28:00]
 
 
 

 

최종환 시장이 민선7기 반환점을 돌았다.

2년 전 최종환 시장은 운정동을 시작으로 17개 읍면동을 방문, 시민과의 대화로 생생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가감없이 청취했다.

몇몇 지역은 마을회관에서 하루동안 주민과 함께 머물며 대화를 나누는 1박2일 사랑채를 운영하기도 했다.

 

반환점 돌아선 최종환 시장

 

최종환 시장은 당시 파주 발전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지속가능한 발전이 될 것이므로 읍면동 방문으로 시민과 직접 소통하고 함께 공감하는 민선7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렇게 신선한 출발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당시 태풍으로 취임식까지 취소하는 등 시민과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소통에 집중했다.

좀 더딘 것 같았지만 스텝바이스텝으로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며 지난 7일에는 취임 2주년 비대면 기자회견을 갖고 반환점에 선 파주시를 조명하기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파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방송으로 이루어졌다.

프레젠테이션을 활용한 최 시장의 브리핑에 이어 언론인들과 SNS 실시간 질의를 받아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지난 2년간의 주요성과로 기초지자체 최초 대북지원 사업자 선정, DMZ 평화의 길 개방 등 한반도 평화수도로의 도약과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력, CJ ENM콘텐츠월드 조성, 장단콩웰빙마루 착공, 지역화폐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들었다.

또 통일동산 관광특구 지정, 도시가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2021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유치,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 복지서비스 확대, 천원택시, 경의중앙선 급행열차 증회 등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도 성과를 거두었다.

 

포스트 코로나 - 파주형 뉴딜로 정면돌파

 

최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주요과제는 '경제 살리기'에 집중, 파주형 뉴딜정책을 통한 청년일자리 제공과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과 함께 뉴노멀시대에 적합한 경제 체질 변화, 교류협력 사업을 통한 평화협력과 평화 경제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와 함께 파주형 도시재생 마을 살리기, 친수공간 조성, 철도 연장 등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 구축 등을 실행할 것을 약속했다.

민선7기의 핵심가치는 안정된 평화를 바탕으로 평화경제특구 국제경제협력단지라는 기둥을 세워 파주를 평화의 완충지대, 경제의 안전판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파주형 뉴딜사업으로 정면돌파 하면서 ICT, 4차산업혁명 기술 등 언택드 문화에 적합한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우리가 먼저 변해야 하므로 공정과 청렴이 살아있는 일할 맛 나는 파주시가 되도록 성과와 과제에 대해 분명하게 평가받는 시스템을 구현해 내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여러번의 인사가 단행되었지만 초반에는 외풍에 흔들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등 잡음이 일기도 했다.

청내에 왕회장, 제2의 최순실이 존재해 왠만한 사안은 그 손을 거쳐서 결정되는 등 공직사회에서 뒷말이 아직까지 무성하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귀에 딱지가 붙을 정도지만 선출직 자치단체장들은 선거와 관련해 논공행상, 학연, 혈연, 지연 등의 굴레에서 자유롭기가 쉽지 않은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때문에 실적행정으로 모범을 보이는 공직자에게 승진의 기회를 주는 인재 등용의 원칙이 바로서지 않으면 주위에 휘둘릴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을 수밖에 없다.

조직은 인사를 통해 통제되고 조정되어야 하며 인사의 공정성은 공직자들에게 적극적인 동기부여가 되는 만큼 선출직 자치단체장들이 이러한 딜레마에서 벗어나야 한다.

 

후반 2년, 좀더 과감한 추진력 기대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취임 2주년 여론조사에서 76%가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를 받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코로나라는 복병을 만나 시민들의 삶이 그 어느 때보다 팍팍해지고 있다.

파주형 긴급재난지원금, 경기도, 정부 등 갖가지 지원금이 지급되고 있지만 고용 절벽의 심각성은 우리의 눈 앞에 다가오고 있어 최 시장은 최우선 과제를 '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더욱이 LG이노텍이 파주사업장 철수를 검토하고 협력업체들이 줄줄이 도산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종환 시장이 기업의 애로를 청취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기업 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최 시장 공약 170개 중 53개가 완료, 완료율 31.2%이지만 그중 ☺통일경제 도시 파주☺ 7개의 공약은 북한과의 관계가 경색되므로써 단 한발짝도 나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안타까운 부분도 없지 않다.

하지만 민생 현장을 달리는 최 시장의 진정성에 시민들은 높은 긍정 평가를 보이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다만 3년차 많은 선출직들이 그렇듯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씨름하기 보다 다음 선거를 위해 적당히 관행과 타협에 몸을 맡기는 타성에 젖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후반기에는 할 일은 많고 갈 길은 멀기에 발빠른 행보를 통한 좀더 과감한 추진력을 시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는 집단민원, 특히 운정36블록 용도변경은 파주시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성과 직결되는 만큼 원만한 타결이 필요하며 교하 열병합 문제 또한 안전한 파주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최종환 시장의 앞으로의 2년은 시민 속으로 현장 속으로 뛰어든 2년전 초심을 완성하는 시기가 되기를 시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발행인윤관호(paju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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