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 검사의뢰 결과 2곳 모두 하수구 유입 확인, 정수장 등 수질상태 양호

운정, 금촌 등 파주에서 신고된 수돗물 유충은 검사결과 인천광역시에서 발견된 유충(깔따구)과는 다른 나방파리과 유충으로 최종 확인됐다.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수돗물 유충은 현재까지 파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지난 19일 파주시 수돗물 유충 발생 언론보도와 관련 국립생물자원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하수구에서 발생하는 나방파리과 유충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두 곳 모두 현장 확인결과 유충이 세면대에 붙어있거나 물을 틀었더니 보였다고 해 전문기관에 의뢰한 결과 하수구에서 나타나는 유충으로 확인됐다며 실내 나방파리과 유충 퇴치방법은 하수구에 뜨거운 물을 매일 한차례씩 붓거나 하수구에 베이킹소다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으면 하수구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파주시는 정수장, 배수지 특별점검 결과 문제가 없었으며 지하저수조 청결상태 및 수질상태도 양호해 두 곳 모두 분해 확인결과 이상없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수돗물 유충 발생 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상수도 수질은 파주시민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만큼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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