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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파주시의회 후반기 - 한양수 의장에게 듣는다
"시민의 말을 경청하고 시민과 공감·소통하며, 파주시민께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2020-07-14 오후 2:36:00]
 
 
 

 

 

■ 전반기에 이어 제7대 파주시의회 후반기가 개원했습니다. 파주시의회 의장으로 선출되신 것을 축하드리며 소감 한 말씀 해주십시오.

 

= 우선 전반기 손배찬 의장님과 안명규 부의장님, 그리고 세 분의 위원장님께서 역동적이고 활기찬 의회를 2년 동안 멋지게 마무리해주심에 감사드리며, 함께 수고하신 의원님들께도 마음을 담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이제, 파주시의회가 후반기 2년을 시작합니다.

저희 파주시의회는 시민여러분과 함께 백지위에 그림을 그려 나갈 것입니다. 점 하나에서 시작해 2년 동안 그림을 완성하기까지 시민들의 조언과 채찍, 그리고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림을 완성하려면 다양한 색 또한 필요합니다. 일곱가지 무지개 색들이 섞여 아름다운 조화를 이뤄 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손잡아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제7대 파주시의회 후반기는 어떻게 운영해나갈지 운영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제7대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의정방향과 저의 각오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시민의 말에 경청하겠습니다.

내가 듣고싶은 말만 듣는 것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서 해석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시민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귀기울이겠습니다.

두 번째, 시민과 공감하며, 소통하여 해결하겠습니다.

시민과 같은 마음으로 웃고 울겠습니다. 그리고 보듬어가며 비워진 마음 채우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시민과 함께 진실된 이야기를 나눔으로써 지역 사회 내의 갈등을 해소하고 충분한 협의와 협력으로 파주시의 어려운 난제도 함께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세 번째, 시민과 공유하겠습니다.

문제가 해결됐든 아니든 그 과정을 시민께 알리고 혹 해결 못하는 부분들도 함께 고민한 결과이므로, 늘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 의장님께서는 후반기 개원식 개원사에서 경청․공감․소통․공유․신뢰를 통한 의회를 꾸려나가겠다고 강조하셨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꾸려나갈 계획인지 말씀해주십시오.

 

= 오랜 기간 보육, 교육, 복지, 사회적 경제 분야에서 활동하며 많은 시민들을 만났고 그분들과 함께한 시간들이 정치적 자산으로 큰 힘이 되어 왔습니다. 또한 영유아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강의를 하다보면 개개인의 다름을 알고 그들 개개인을 인정하고, 또 존중해야 함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각 지역의 문제를 경청하고 소통하면서 지역구 의원님과 함께 각 지역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또한 문제 해결 과정 등을 시민들과 공유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찾아간다면 파주시민께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여대야소에 따른 후반기 원구성이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습니다. 야당은 전반기처럼 두 자리를 원한 반면 여당은 부의장 자리 한 자리만 내줬습니다. 여야간 협의에 의한 원구성인지, 그로 인한 후반기 의회 운영에 문제는 없는지 한 말씀 해주십시오.

 

= 전반기 2년 동안 파주시의회는 당론으로서의 불협화음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일부 의원님들은 서운한 마음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의 소속정당을 떠나 후반기에도 파주시민만을 위한 의장단을 선출하여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하는 것이 저희 파주시의회가 나아갈 길입니다. 건전한 토론으로 원만하게 원구성을 마쳤다고 판단하지만,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다면 앞으로도 다른 시의원님과 소통하고 협력하여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 안소희 의원 하차에 따른 내년 4월 보궐선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후보군에 관심이 있는 등 여야 대결이 예상되는데 의장님께서는 이러한 파주시 현안사항을 어떻게 해결해나갈 계획이신지 한 말씀 해주십시오.

 

= 3선 의원이신 안소희 의원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한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내년 4월 보궐선거는 공직선거법과 선거관리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파주시의회에서도 진행할 예정으로, 정당과 관계없이 하나의 목표인 파주시민만을 위한 정책을 위해 펼쳐 나갈 것입니다.

 

■ 파주에는 대학 유치, 종합병원 유치, 미군공여지 개발, 대형 공연장, 군사시설보호구역 해제 등 산적한 과제가 많습니다. 그에 따른 민원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장님께서는 이러한 파주시 현안사항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계획이신지 한 말씀 해주십시오.

 

= 우선 우리 지역구는 기반시설과 교통, 교육, 문화 등 삶의 질을 논하기엔 부족한 시설이 너무 많습니다.  

먼저 조리․금촌선과 3호선 연결 등을 좀더 구체화시키기 위해 박정 국회의원과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고, 버스 노선이 줄어드는 부분도 집행부와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문화 예술을 논하기엔 부족한 대형 공연장 및 종합병원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하고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일은 후반기 의장으로서 각 지역구별 의원님들의 전문성과 지혜와 능력에 힘입어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입니다.

 

■ 코로나19가 장기화 되고 있습니다. 그에 따른 심리불안, 고용불안정 등 파급효과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뭔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의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십니까?

 

=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시민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는 이 시기에 의장으로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 어려운 시기에 후반기 의회는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며,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고 시민의 입장을 대변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집행부와 의견이 다를 경우 의원님들의 생각과 시민들의 생각을 여쭤보고 대안을 찾아,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감시와 견제만이 아닌 현명하고 지혜로움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 의장님께서 생각하는 참다운 시의원상은 어떤 모습인지 궁금합니다.

 

= 권력과 명예가 아닌 시민과 동등한 입장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며, 사람다운 의원, 겸손하고 배려할 줄 아는 의원, 함께 할 줄 아는 의원, 신뢰받을 수 있는 의원이 참다운 시의원상이라 생각합니다.

 

■ 47만 파주시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지난 2년 간 제7대 파주시의회에 뜨거운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앞으로 2년 동안 시민과 공직자,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함께 파주시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다른 의회, 지자체, 시민과 비교는 하되 각자 상황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의회가 되도록 12명의 파주시의원들과 연구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해결책을 찾아가며 파주시민께 신뢰받는 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파주타임스(paju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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