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오션 곽혜경 대표, "대한민국 재즈 1세대 올드&뉴" 공연 기획 등 문화 예술 활성화 주도

"파주시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문화적 욕구 또한 커지고 있지만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의 갈증이 커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문화 예술의 활성화에서 비롯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6월21일 운정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대한민국 재즈 1세대 올드&뉴" 공연을 기획한 뮤직오션 곽혜경 대표는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뮤직오션과 한국연극협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공연을 통해 파주시민들을 수준높은 재즈의 세계로 초대할 것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번 공연이 코로나19로 인하여 무관중 공연으로 전환되었지만, 온라인과 지상파 방송을 통하여 지치고 힘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피코리아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생중계되며, 파주에서 열리는 공연으로는 드물게 지상파인 SBS '문화가중계' 프로그램을 통하여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곽 대표는 작곡 전공으로 재즈교육전문가, 작곡가, 지휘자, 대학교수, 음악감독이자 경영자, 저자/ 칼럼니스트, 예술단체 회장 등 다양한 직함이 붙을 정도로 음악과 관련된 거의 모든 영역을 넘나들고 있는 음악전문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0여 년간 파주에 살면서도 서울 등 외부활동으로 정작 파주시민들에게는 다소 소홀했던 곽 대표는 이제 눈을 돌려 내가 사는 이곳 파주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이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

곽 대표는 이번 공연의 기획과 사회를 담당하고, 곽 대표의 남편 최용석 감독은 공연기획연출자로 파주문화예술포럼 회장이기도 하며 이번 공연을 연출하게 된다.

그녀의 아들인 최다빈은 현재 금촌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프로재즈 뮤지션과 연주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재즈피아니스트로 이번 공연에도 참여한다.

가족 모두가 음악가인 셈이다.

곽 대표는 실용 재즈피아노 교본인 "치즈 반주"와 재즈피아노 연주곡집인 "치즈 콘서트"(음악세계 출판)를 출간했다.

이는 단순한 반주법에만 머무르지 않고 정통 재즈피아노까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집필하였다.

곽 대표는 음악학원 운영자들을 대상으로 강의도 하고 입시, 콩쿨대회, 급수심사위원으로서 활동해오고 있기도 하다.

이번에 기획한 '대한민국 재즈 1세대 올드&뉴' 공연을 비롯해 경기문화재단 지역예술활동 선정 "2020 초리골 음악축제"(8.15 초리골 자연의 꿈 캠핑장), 경기문화재단 꿈다락토요문화학교 "비닐하우스 음악교실"(6월~11월, 해와달농원) 등 각종 문화예술 공모사업 8개가 선정 추진 중에 있다.

곽 대표는 강의를 하면서도 순간순간 음악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음악 자체가 행복이라고 말한다.

마치 하루하루가 이벤트처럼 설레는 마음이다.

특히 이번에 여성경제인으로 구성된 술이홀 퀸즈 콰이어의 지휘를 맡으면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노래를 전공하지 않은 기업 경영에만 매진해온 여성경제인들이 모여 짧은 시간에 노래를 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지만 만남 자체가 행복이고 노래를 통해 희열을 느끼고 개개인이 합창단 일원으로서 존재감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악을 통해 모두가 행복을 느끼는 순간이었다고 곽 대표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뮤직오션 곽 대표는 앞으로 파주시의 문화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이번 재즈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고 있다.

"음악을 통해 행복을 전해 나갈 것입니다"

곽혜경 대표의 야심이 파주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이번 재즈공연은 그 시발점이 될 것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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