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50억 들여 지하2층 지상4층 규모 공원·문화광장 겸비한 공공시설물 건립

조리읍 행정복지센터가 산책로, 공원, 공연장, 야외극장까지 겸비한 종합공공시설물로 새롭게 탄생할 전망이다.

11일 파주시는 조리읍에서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신축설계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서 설계업체 공모에 당선된 케이엠건축사사무소와 미니맥스아키텍츠는 1983년 준공된 기존 청사는 노후화로 대민행정서비스와 주민자치교육, 생활중심 공간으로 활용하도록 청사를 설계했다며 따라서 본 신축 청사는 기존 청사와 달리 건물을 지상에서 1층을 올려 그 공간을 산책로, 공원화로 만들어 누구나 와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주민쉼터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문화광장, 야외극장, 야외공연도 가능하며 행사, 교육, 문화프로그램도 운영하도록 설계했으며 지하2층에는 주차장, 기계실, 창고, 지하1층 문화광장, 주차장, 창고, 지상1층 문화광장, 주차장, 지상2층 종합민원실, 복지·농업인상담실, 자료실, 지상3층 문화교실, 주민자치실, 체력단련실, 다목적회의실, 지상4층 200명 수용가능한 다목적 강당, 식당, 휴게실 등을 배치했다.

150억의 사업비를 들여 8월 인·허가 완료 후 9월 착공해 2021년 12월 준공 및 개청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 이종칠 읍장과 정기화 주민자치위원장 등은 수목(느티나무, 왕벚나무, 이팝나무, 홍단풍) 변경과 함께 체력단련실 바닥 목재 및 난방 요청, 주차공간 확대(기존 100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수호 기획경제국장은 ″주민 의견이 모아지면 수종 변경과 함께 체력단련실은 샤워실, 탈의실 난방에서 전체 난방, 마루로 반영하고, 주차공간 확대는 실내배드민턴장 건립시 기존 100면에서 98면을 더해 공동사용 가능하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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