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20억 들여 수영장, 헬스장, 다목적강당 등 갖추고 코로나19 진정되면 오픈 예정

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옆에 건립한 파주문화체육센터가 곧 개관한다.

2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파주천연가스발전소 상생협력에 따라 추진된 파주읍 문화체육센터가 최종 시설개선 등을 거쳐 코로나19가 진정되는대로 개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파주읍 주변 지역주민들의 문화체육 복지 혜택이 기대되고 있다.

센터는 부지매입비 포함 120억을 들여 파주읍 파주리 121-1번지 외 6필지 부지면적 8,156㎡, 연면적 3,624m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상 100여대 동시 주차가 가능하도록 주차장도 마련돼 있다.

또 지하1층에는 기계실, 전기실, 발전기실, 우수저장처리실, 방재실, 수영장PIT를 갖췄으며 1층에는 수영장 25m 5레인, 탈의실, 샤워실, 사우나, 장애인시설, 매점, 2층 GX룸, 헬스장, PT룸, 임산부 휴게실, 보호자 관망실, 3층에는 다목적강당을 배치했다.

시 관계자는 ″파주문화체육센터는 민간위탁을 통해 운영업체가 시설 개선 등을 거쳐 정상운영할 계획″이라며 ″정상운영되면 그동안 거리상 운정, 교하, 문산 등 공공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했던 파주, 법원, 광탄지역 주민들도 공공 체육시설 이용이 편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편익시설 운영·관리에 관한 조례에 의해 센터 반경 600m 안에 거주하고 있는 파주읍 봉서 1, 4리, 봉암 2, 3, 4, 5리, 월롱면 능산 1, 2리, 문산읍 내포1리 주민들은 시설(수영, 헬스, 요가 등) 이용료의 50%를 감면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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