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참여하고 같이 호흡하자" 강조

월례회의 통해 정보 공유하고

소통과 스킨십으로 여성CEO 연대 공고히 하는 등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

"예기치 못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습니다

지난 4월16일 파주상공회의소 여성경제위원회 월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제2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송영예 위원장(바늘이야기 대표)은 앞으로의 과제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송 위원장은 모든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때 특히 여성경제인들은 더욱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하지만 여성경제인들은 여성 특유의 섬세함, 친밀감과 함께 여성경제인들은 정책적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는 플러스요인도 있다고 말하고 있다.

여성경제위원회는 그동안 습득한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상생하는 그러한 위원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송 위원장은 강조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라는 뜻하지 않은 복병을 만나 기업인들에게 손실을 주고 있지만 마냥 비관만 하고 있을 수 없다고 말하는 송 위원장.

오히려 이를 계기로 체질을 개선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등 다각도의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CEO의 경영방침을 바꾸면 이 또한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오프라인 중심의 경영에서 온라인중심으로 전환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형만한 아우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 그동안 김영숙 위원장이 여성경제인위원회를 잘 이끌어오시는 등 참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작은거인이라는 말에 걸맞게 큰 사업을 이끌어가고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창의적인 리더십은 우리 여성경제인들이 본받아야 할 부분입니다"

송 위원장은 여성경제위원회가 월례회의를 통해 정보 전달과 소통의 창구로써 사업에 도움이 되는 좋은점도 있지만 음악, 합창 등 취미생활을 통해 소통과 스킨십으로 뭔가 여성 CEO들의 연대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또 그 속에서 에너지를 얻는 등 사업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하고 있다.

송 위원장은 부족하지만 봉사한다는 섬김의 자세로 위원회를 이끌어가겠다위원들도 나보다 우리라는 공동체적인 생각으로 같이 참여하고 호흡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위원장의 바늘이야기는 1998년 항상 자식에게 좋은 실로만 옷을 만들어주고 싶은 엄마의 마음으로 창업한 이래 20여년 동안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만을 직접 골라 중간유통사를 거치지 않고 직수입 해외직구보다 저렴하게 소비자들에게 판매해오고 있다.

특히 한국 니터들을 위한 최적화된 작품과 좋은 패턴을 연구하는 국내 최다 패키지/ 패턴 보유 니트디자인연구소를 갖고 있으며 2018년 뜨개문화 복합공간 "실공장 1998"도 오픈하는 등 국내 최대의 손뜨개 생산, 유통, 판매와 함께 손뜨개 전문학원을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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