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자유로 구간에 계절별로 꽃을 피워 파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깨끗하고 쾌적한 명품 자유로를 만들어가기 위한 꽃길 조성사업에 나섰다.

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더 아름다운 자유로 꽃길 조성은 2019년도에 이어 올해도 추진하는 사업으로 작년에는 자유로휴게소~임진각에 이르는 28km 구간 중 중앙분리대 및 가로변 녹지 16.5km 구간에 백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 꽃길을 만들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올해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관내 입찰공고 등을 통해 시행업체를 선정해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5월 초 파종지 정리와 꽃씨 파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꽃씨 선정은 파주시에 적합하고 성장이 좋은 백일홍, 해바라기, 코스모스 등으로 8~10월경 개화를 위해 제초 및 관수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 자유로휴게소에서 첼시아울렛 구간에는 작년 가을에 파종해 관리중인 꽃양귀비가 발화해 자라나고 있어 가을꽃 개화 이전에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개장한 임진각곤돌라를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자유로를 이용해 파주시를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볼거리가 있는 명품 자유로를 만들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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