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 운정1파출소, 1,500여만 원 주인 찾아줘

버려진 장롱 속에 있던 1,500여만 원이 무사히 주인에게 돌아갔다.

26일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9시경 파주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에 버려진 가구 안에 현금이 들어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운정1파출소 경사 박성준, 순경 노세종은 버려진 가구 안에 있던 1,495만 원을 확인하고, 즉시 LOST 112(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에 입력하고 경찰서 생활질서계로 인계했다.

이들은 퇴근 후에도 아파트 10개 동 1주일 분량의 CCTV를 모두 분석하는 등 끈질긴 노력으로 해당 장롱을 옮기는 분실자를 찾는데 성공, 무사히 현금을 돌려줬다.

배용석 파주경찰서장은 주민의 소중한 재산을 찾아주기 위해 노력한 운정1파출소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신속히 신고하여 도움을 준 신고자에게 감사의 뜻과 함께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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