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묘목·산림묘목·약용수·조경수·화목류 등 200여 종 전시 판매

조경상담, 수종선택·관리요령·비료주기 등 나무심는 기술도 제공

사람들은 주말이면 산이나 숲을 찾아 나선다.

전문가들은 숲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 분노를 줄일 수 있고 면역체계를 강화시켜주며 심혈관 대사건강 증진에 효과가 있다고 말한다.

미세먼지가 우리가 일상적으로 겪어야 하는 대기환경이라는 사실을 이제는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있는 현실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만 나면 산을 찾는다. 신선한 공기를 마시기 위해 힐링을 위해 나름의 해결책인 셈이다.

잘 가꾸어진 숲 1㏊는 연간 탄산가스 16톤을 흡수하고 12톤의 산소를 방출한다고 한다.

바쁜 일상 속에서 숲을 찾기에 버거운 사람들은 집근처 또는 아파트 베란다에 조그만 나무라도 심어 조금이나마 숲이 주는 혜택을 느껴보고 싶어 한다.

파주시산림조합(조합장 이성렬)은 나무심는 철을 맞아 나무시장(임산물유통센터)을 개장, 다양한 종류의 수목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파주시산림조합이 봄철을 맞아 금촌 신사거리(통일로변) 기아자동차서비스센터 건너편(월롱면 영태리 505-26번지) 임산물유통센터에 나무시장을 열고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 안심하고 이곳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곳에는 각종 과수묘목, 산림묘목, 약용수, 조경수, 화목류, 초화류, 잔디 등 200여 종 이상의 수목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국산목재를 이용한 목제품(우드슬랩, 원목 벤치, 테이블, 의자 등)과 판석류, 파주에서 생산되는 표고․상황․송화버섯 등 버섯류, 수실류(잣, 밤), 산머루주 등 다양한 임산물 을주말장터 기간 동안 직거래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참나무 원목을 가공하여 생산된 화목 용 장작과 캠프파이어용 장작이 전시 판매되고 바이오에너지로 각광받는 국산팰릿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산림조합은 전시판매 기간 산림경영지도원을 상주시켜 조경상담은 물론, 수종선택, 관리요령, 비료주기 등 나무심는 기술을 제공하여 조합원이 생산한 수묘를 중간유통단계를 축소한 직거를 통해 최상의 우량수목을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더욱이 시간이 없어 일손부족, 기술부족 등의 이유로 직접 식재하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식재 업무도 대행하고 있어 언제 어디든 의뢰만 하면 나무를 심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이성렬 조합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다양한 꽃(조화류, 관엽류, 선인장, 다육식물)을 전시, 화훼류 소비에 앞장서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전화 031-943-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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