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역사 설계 및 착공, 2021년말 개통 예정

내년부터 문산 운천역에서 서울행 전철을 탈 수 있게 됐다.

10일 국토교통부가 경의선 문산역과 임진강역 사이에 운천역 건립을 전격 승인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올해 상반기 중 파주시,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간 건설 협약을 체결하고 역사 설계 및 착공을 거쳐 2021년말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주시는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개선하고, 군 장병, 관광객 등 다양한 계층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환승체계를 동시에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통일 중심도시 역할을 선도하는 지역 여건에 부합되도록 주변 개발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운천역 건립은 그동안 지리적·교통적으로 소외받았던 접경지역 경기북부 주민들을 위한 선제적이고 보편적인 교통복지 실현 차원”이라며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의해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 주민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철도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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