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등기소 부지 활용 문화·체육 등 다목적 공간 조성사업 추진

▲ 구 법원·등기소 전경
▲ 구 법원·등기소 전경

금촌 구도심에 위치했던 법원·등기소가 운정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파주시가 구도심 공동화 방지를 위해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조성한다.

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구 법원·등기소부지 확보를 위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을 수차례 방문, 부지 교환을 위한 최종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문화·복지 등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살려 문화·체육·복지시설 및 군장병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 건물 증축 등 리모델링을 통해 별동 커뮤니티센터와 부설주차장을 조성, 주민·군장병 설문조사 등을 통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법원행정처와 협의를 통해 구 법원·등기소 부지를 매주 금촌시장 장날에 맞춰 무료로 주차장을 개방,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이루게 되면 그간 복지·문화에서 소외됐던 주민들과 군인들의 여가공간이 생기게 되고 더불어 침체됐던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모두 이룰 수 있는 상생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공동화 지역에 대한 도심 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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