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예비후보 - 통합당 파주시을 경선후보 결정은 보수 분열 야기, 재심 촉구

파주시을 보수 진영에 분열의 파열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일부 예비후보는 반발해 탈당했는가 하면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

3일 미래통합당 파주시을 김동규 예비후보는 지난 28일에 있은 경선후보 결정과 관련 입장문을 통해 이번 파주시을 경선후보 결정은 민심을 져버린 불공정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또 예비후보 9명 중 경선후보로 결정된 한 명은 지역구를 바꿔가며 출마한 기회정치인, 또 다른 한 명은 지역에서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밀실공천의 주역으로 이번 파주시을 경선후보 결정은 토사구팽분열의 정치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김 예비후보는 3년간 무너진 당을 일으켜 세우는데 충실했고 대선과 지방선거도 치렀다. 또 조국 사태시 당원들과 함께 광화문 집회현장을 누볐는가 하면 수천 명의 당원을 유지하는 등 파주 보수 재건에 앞장서왔다. 그러나 헌신짝처럼 내버려졌다어제는 파주시을 당협위원회 당직자와 당원이 당 기획조정국을 방문, 탄원서와 함께 재심을 촉구했다. 당 깃발 아래 다른 후보와 경쟁하도록 공정한 기회를 달라고 주문했다.

김동규 예비후보는 정치는 정의가 살아있어야 한다그동안 파주와 당을 지키기 위해 죽을 각오로 싸웠다. 그래서 재심 기회를 달라는 것이라며 안되면 최고위까지 가서 당과 협의 후 결정하겠다고 밝혀 향후 공천관리위원회의 재심여부 결정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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