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문산·법원·파주·광탄·적성 등 7개소 대상 2028년까지 공모사업 추진

파주시가 운정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금촌, 문산 등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새로운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한다.

17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파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주민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서 파주시는 파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안)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2조에 따라 도시 전체 또는 일부지역에 대해 계획, 사업, 프로그램, 유형․무형의 지역자산 등을 조사․발굴하고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지정하는 등 도시재생 추진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계획으로 파주시 최초 도시재생 전략계획을 수립하게 됐다고 보고했다.

이에 따라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은 금촌동 319-3일원 금촌통일시장 주변을 비롯 문산읍 문산리 10-23일원(문산자유시장 주변), 파주읍 파주리 428-7일원(파주읍 행정복지센터 주변), 파주읍 연풍리 219-15일원(연풍시장 주변), 법원읍 대능리 87-6일원(법원사거리 주변), 적성면 구읍리 658-8일원(적성면 행정복지센터 주변), 광탄면 신산리 577-19일원(광탄시장 주변) 등 7개소로 이들 지역은 각각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국비가 지원되는 공모사업으로 3월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4월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그렇게 되면 7개소 중 1개소를 6월에 접수받아 8, 9월경 확정되면 일반근린형 권장면적 10~15만㎡ 지역을 100억의 사업비로 4년간 추진, 목표연도 2028년까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역별 연계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도시재생전략계획(안)에 포함된 도시재생 기본구상은 「희망지역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람중심의 새로운 경험 도시재생, 파주」를 비전으로 파주의 도시경쟁력 확보와 주민 삶의 질 향상, 주민이 만들어가는 도시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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