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규석 파주지사장 - 운정으로 사옥 이전, 고객에 편리한 서비스 제공 우선

"파주시는 신도시와 구도시가 역동적인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 협력업체 등 전력수요가 많은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부임한 신임 서규석 한전 파주지사장은 한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한다.

서규석 지사장은 파주지사는 급성장하는 지사로 전통을 이어 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직원들을 다독이고 배려하는 등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여 허리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한 의미에서 서 지사장은 3공 즉, 공개, 공감, 공유를 내세우며 모든 것을 공개, 젊은 직원들과도 공감하고, 스케줄이나 정보 등을 공유하면서 직원들과의 관계를 잘 유지해 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도 열정을 가지고 바른 태도와 실력을 갖추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빨리빨리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근차근 실력을 쌓고 내 직업에 대한 자부심, 내가 해야 할 도리 등 직원의 윤리도 중요하며 이는 회사 발전과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특히 한전 파주지사는 울산 다음으로 설비가 많은 지역으로 안전제일주의를 강조하고 있다.

서 지사장은 후쿠시마 원전사고라는 무서운 체험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원전을 다시 시작했다며 그러나 한국은 40년 운영동안 아직 한 번의 사고 없이 잘 운영해왔다고 말한다.

한국전력은 지난 120년동안 국민의 일상을 튼튼하게 지켜왔고 우리나라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오며 좋은 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변환'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한전은 송변전사업 배전사업을 통해 전력 공급의 안정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켜 세계 최고수준의 고품질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신뢰도 높은 송배전 계통 구축과 기술 개발을 해 나가고 있다. 또 노후 설비 보강, 고장 정전 예방진단 시스템 구축, 고효율 기자재 개발, 보급을 통해 합리적인 요금체계 운영으로 최고 품질의 전력을 판매하고 있다.

한전 파주지사는 2월24일부터 운정 법조타운 인근 지하1층 지상4층(5,652㎡(1,710평))규모의 신사옥으로 이전한다.

이에 따라 이전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전 파주지사 전 직원들은 좀 더 고객의 마인드를 가져야 합니다. 고객에 대한 편리한 서비스를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계속 모색해 나가고 있습니다. 제도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고객이 불편함 없도록 건의하는 등 최대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서 지사장은 지난해 태풍으로 시설이 피해를 보았지만 파주시민들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기다려주신데 대해서는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있다.

"최전방 전력을 내가 지킨다는 자세로 전 직원들과 호흡을 잘 맞추어 잘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서규석 지사장의 부임으로 한전 파주지사가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서규석 지사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해외사업전략실 동경지사장, 전력연구원 전략경영팀장, 경영혁신처 경영평가실장 등을 거쳐 이번에 파주지사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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