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출 예비후보, 정책브리핑서 ″윤후덕 국회의원 공개사죄해야 한다″ 주장

조일출 파주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3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20만 파주 운정신도시 시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연장사업’에 대한 지난 8년 세월이 모두 물거품 되어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 것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이에 대한 증거로 <국토교통부 공문>과 <경기도 보도자료>를 공개하면서 정치리더는 시민과 유권자들에게 오로지 당선만을 위해 거짓을 말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조 예비후보가 공개한 <국토교통부>의 공문에 의하면 ‘3호선 대화~운정 연장노선’은 2016년 6월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었지만, 2019년 1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에서 탈락 후, 2019년 11월 ‘일산선 대화~운정 연장사업 추진방안 연구(공식명칭)’ 용역을 다시 시작해 그 결과는 2020년 11월에 나오며, 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상반기에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 고시할 예정이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경우 관련 절차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기재부)>를 신청할 수 있다고 분명히 명시되어 있다.

조 예비후보는 이처럼 명백하게 국토부와 경기도의 증거자료에 의해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연장사업’ 이 지난 8년 세월 모두 물거품 되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사업이 거의 다 된 것처럼 ‘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의정보고서에 명시한 것은 20만 파주 운정신도시 시민들을 우롱하고 기만하는 것이라며 윤후덕 현 국회의원은 공개사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한편 사실이 아니라면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자신은 예산재정전문가이자 20년 경험 정책통이라며 ‘지하철 3호선 대화~운정 연장’과 관련한 정책공약으로 ‘대화역에서 운정이마트 사거리까지 직선거리로 3.5㎞정도 되는데, 고양 농협하나로마트와 일산중심병원 도로 노선은 토지수용이 거의 없기 때문에, 조 예비후보 자신은 2021년 상반기에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시키고 2022년 <국무회의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대상>에 포함시킨 후 나머지 2년의 공사기간을 포함해 임기 내 반드시 착공 및 완공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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