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행복센터 이용객 - 차댈 곳 없어 불편 극심, 市 - 관리측과 협의 후 도입여부 판단

운정행복센터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매번 주차불편을 호소, 일정시간이 지나면 요금을 부과하는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30일 운정행복센터 이용객들에 따르면 300면 주차가능한 운정행복센터 주차장(지상 1층, 지하 2층)이 수시로 만차,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파주시청과 같은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을 요구했다.

주민 이모씨(남, 50)는 ″수년 전부터 운정행복센터 주차장은 운정1, 2, 3동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주차장으로 300면 주차장이 만차, 이열주차까지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그러나 이마저도 빗발치는 민원으로 단속이 강화, 발길을 돌리는 민원인이 많다″고 지적했다.

또다른 주민 윤모씨(남, 52)는 ″운정행복센터 주차장 이용이 원활하기 위해서는 장기주차 를 못하게 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이 시급하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요금제 전환에 따른 이용객 위주 실질적 운영으로 고정 장기주차가 사라지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할 수 있어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지난해 파주시청 주차관제시스템 업그레이드시 운정과 문산행복센터 주차장도 함께 진행하려고 했으나 관리청인 운정1동에서 자체 개선을 강력히 주장, 진행하지 못했다″며 ″실태조사와 함께 2동으로 넘어간 관리청․관리공단과 협의, 시스템 도입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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