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명절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2020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 시민의 행복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도울 예정이다.

파주시는 총 27개 반 168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반, 상·하수도대책반, 쓰레기관리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성묘안내반, 재해대책반, 현장출동반, 물가연료대책반, 관광안내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장, 정수장, 배수지, 관로, 취약시설물 등에 수도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상수도 급수 상황을 파악하고 생활하수 동파, 누수, 단수 등 사고 발생 시 긴급 복구를 지원한다.

귀성객들의 쾌적한 귀성길을 조성하기 위해 자유로 및 노면 청소차량을 운행하며 읍면동별 2인1조로 단속반을 구성,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위한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설 당일인 25일과 일요일인 26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동화경모공원 등 공원묘지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등 대형매장, 당동IC 등 교통요충지에서 경찰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통지도를 관리하며 주요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 도로 파손 복구 등을 지원해 안전한 귀성길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물가안정을 위해 설 성수품 중점관리 품목을 선정해 물가동향을 파악·관리하며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연료공급 사업자에 충분한 물량 확보를 요청하고 품질 및 정량 미달 판매 등 불건전 유통행위를 단속한다.

이 밖에도 응급환자들을 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는 응급의료시설 3곳과 당직의료기관 64곳 및 휴일지킴이약국 53곳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각종 재난·재해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예방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족과 함께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사항과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유관기관 간의 비상연락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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