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시장, 신년 기자회견서 종합병원 유치 모색, 청렴도 개선대책 마련 등 강조

올해는 버스정류장, 공원 등 파주시 공공장소에서 누구나 무료 와이파이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9일 최종환 파주시장은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1위 국가 위상에 맞게 공공와이파이 140대를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2020년은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맞는 중요한 해로서 시민 삶 속에서 변화와 성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2월부터는 민원 해피콜제도도 시행하며 파주페이의 발행목표를 121억 원으로 확대한다. 소상공인을 위해 특례보증지원도 확대하며 참전 명예수당은 작년보다 9만 원 증가한 24만 원으로, 85세 이상 참전유공자에게는 참전 특별위로금(20만 원)도 신설한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초등학생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를 올해 2곳 설치하고 2022년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단지 내 세이프존 설치 의무화, 단지 내 지상주차장 설치 금지,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시행, 국가유공자․한부모․다자녀가구․영유아보육시설 상수도요금 감면 추가확대, 3월 임진각 평화곤돌라 운영, 6월말 공릉천 물놀이장 개장, 운정-홍대입구 광역버스 신설, 천원택시 추가운행 등 올 한해 파주시가 만들 다양한 변화와 노력들을 소개했다.

또 경기도 산하기관 경기관광공사 파주 유치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심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캠프게리오언과 캠프자이언트 미군공여지는 수시로 사업시행자를 공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종합병원 유치도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힌 최 시장은 지난해 10월2일 중단된 민북관광은 통일대교까지 울타리를 설치해서라도 2월까지는 해제를 강력 요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파주시 청렴도가 4등급으로 하락한데 대해 최 시장은 ″변명의 여지없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요인을 살펴보니 부당 업무지시가 가장 많았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1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개선대책 마련과 함께 강도높게 질책했다. 상반기 내 개선대책을 수립해 수준을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2020년 시민 여러분과 함께 평화와 상생 기조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 대중교통 확충, 문화예술이 넘치는 복지도시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로 도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시정 참여와 변함없는 애정으로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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