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파주시의원, "갑위원장이 을지역 총선 출마는 배신행위 부끄럽고 죄송하다" 밝혀

박용호 자유한국당 파주시갑 당협위원장의 을지역구 출마선언에 대해 파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 전원이 배신행위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6일 파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시의원 안명규, 윤희정, 이효숙, 조인연, 최창호 의원은 자유한국당 박용호 파주시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1월 3일 고향 파주의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고 21대 총선에 파주시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는 지금까지 그를 지지해준 자유한국당 파주 갑지역구 주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자 파주시민을 가볍게 생각하는 행동이며, 그동안 박용호 예비후보가 당협위원장으로 사무실도 마련하지 않고, 지역구 활동에 소홀했던 것은 결국 파주을 출마를 염두에 둔 수였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러한 행위는 보수우파의 가치와 품위도 내팽개치고 정치, 권력적 손익계산만 하는 명분도 실리도 저버린 행동으로 파주시민 여러분께 시의원으로서 부끄럽고 죄송스럽다고 한탄했다.

이에 한국당 시의원들은 박 예비후보가 파주 정치사에 오점을 남겼다며, 박 예비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신뢰를 잃었다. 파문에 책임을 지고 파주을 출마를 철회해 분노한 시민들을 위로하고 자유한국당의 신뢰를 회복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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