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2차 임시총회 개최, 상임감사제 도입 따른 상임이사 선출 의결

파주연천축협 2020년도 총사업물량이 2조 3천866억 원으로 확정되었다.

이는 신용사업 2조 1천842억 원, 경제사업 1천761억 원, 보험사업 263억 원 등으로 종합수지 65억 원, 고정투자 251억 원, 교육지원사업비 43억 원을 포함한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지 예산서를 확정했다.

파주연천축협은 지난 23일 파주연천축협유통사업단 회의실에서 대의원,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정관개정(안),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상임이사 선출 건을 의결했다.

특히 정관 개정은 상임감사제도 도입에 관한 사항으로 파주연천축협은 자산총액 1조 이상이므로 2020년도 상임감사제도 의무 도입 대상 농·축협으로 선정됨에 따라 정관 사항을 개정하였다.

상임감사제도는 감사 업무의 전문성을 갖춘 상임감사를 두어 경영건전성 및 투명성 확보를 통한 공신력을 높이고 사고 예방활동 강화와 농·축협 자정기능 제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철호 조합장은 ″2019년도 황금돼지해에 대박날 것으로 기대했으나 오히려 돼지열병 등으로 양돈농가들에게는 최악의 한해였다. 올해 시작과 함께 무허가 축사 적법화 문제, 태풍, 돼지열병 등으로 파주·연천지역 돼지가 한 마리도 존재하지 않는 참혹한 아픔을 겪었고 양돈농가의 재입식도 언제 이루어질지 막막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렇지만 내년에는 앞으로 100년 기본틀을 마련하기 위해 57억을 주고 부지를 매입, 본점을 이전하고 친환경사업단은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추가로 토지를 매입하는 등 미래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익집단 간 화합을 이끌어내지 못하면 사업하기 힘든 만큼 서로간 배려하여 깨지지 않을 황금알 3개를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차기 상임이사로 현 이광수 상임이사를 재선출, 2020년 사업수행의 안정성을 도모하였다.

파주연천축협은 이번 상임감사제도 도입과 2020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서, 상임이사 선출을 확정함에 따라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대형 우수 복지 선도조합으로서의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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