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회계 1조 2천117억 원, 특별회계 2천796억 원, 추경 1조 6천811억 원

파주시 내년 예산이 1조 4천91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9일 파주시의회는 제21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3차 본회의를 갖고 2020년도 파주시 예산안 1조 4천913억 원을 수정 가결시켰다.

일반회계 1조 2천117억 원, 기타특별회계 1천81억 원, 공기업특별회계 1천714억 원인 가운데 장애인재활자립장 민간위탁사업은 654만9천 원 삭감, 명품 자유로 꽃길조성 관리사업은 1억 원 삭감했으며 본예산 편성 이후 특별교부세 10억 원이 교부됨에 따라 법원읍 신축예산과 자유로 탄현면 진출입로 개설사업예산은 각각 5억 원씩 삭감해 총 4개 사업에 대해 11억 654만9천 원을 삭감했다.

또 2019년도 제3회 일반및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의 총규모는 198억 6천500만 원이 증가한 1조 6천811억 2천8백만 원으로 집행부가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한편 박은주 의원은 이날 5분발언을 통해 "도농상생은 푸드플랜으로 준비해야 한다"며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5%만 지역에서 소비되고 95%는 유통단계를 거쳐 다른 지역으로 공급된다. 도시와 농촌의 균형발전, 농촌과 구도심 정주여건을 높이는 것은 바로 맞춤형 푸드플랜으로부터 시작된다"며 완주군(매출 500억 원)의 사례를 제시했다.

박 의원은 "농민 2천여 명으로 구성된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은 학교급식과 공공기관 급식 추진에 이어 완주군이 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 농업 일자리 2천 개가 생겼다. 지역경제도 살리고 농촌도 살린 좋은 사례"라며 "파주시에도 누구에게나 차별없이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해 파주시민 장바구니에 파주 농민의 농산물이 가득 담기는 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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