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사업비 10억 들여 버스킹 등 상시공연·전시 가능한 현대식 광장 조성

조성된 지 15년 된 금릉역 중앙광장이 현대식 광장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30일 파주시공원관리사업소에 따르면 금릉역 중앙광장이 노후돼 사업비 10억을 들여 6월부터 11월까지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11월 공사가 완료되면 12월부터는 버스킹, 섹소폰동호회 연주 등 공연이 가능할 전망이다.

광장 정비는 경관 분수와 바닥을 철거하고 수목을 식재 또는 이식했으며 전지·전장작업도 함께 실시한다.

또 돌로 된 통석벤치 10개를 곳곳에 설치하며 화강석으로 바닥을 포장,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또한 잔디 등을 새롭게 식재하는 등 경관도 신경썼으며, 무대도 언제 어디서나 공연이 가능하도록 설치, 관람석 또한 앉아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넓고 평평하게 조성했다.

파주시는 이 사업이 기확보된 특별교부세 7억과 시비 3억 등 총 10억을 들여 노후되고 불편한 광장을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상시공연 및 전시가 가능한 시민화합 문화소통 공간으로 개선했다.

파주시 공원관리사업소 관계자는 ″기존 중앙광장을 최대한 살리면서 현대감각을 갖춘 공연·전시 가능한 광장으로 조성하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며 ″11월 중순경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보도도 말끔히 정비, 12월부터는 소규모 공연·전시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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