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쓰레기·재활용품 구분없이 무분별 투기, 市 - 수거시간 조정 등 관리할 터

쓰레기통이 넘쳐도 쓰레기를 계속 투기, 정비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현상은 시민 왕래가 잦은 도심지에서 발생, 수거시간 조정 및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15일 금촌동 주민들에 따르면 금촌 로데오거리 내에는 쓰레기통이 꽉 차다 못해 주변이 쓰레기로 넘쳐난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아무렇게나 버리는 시민의식도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잦은 정비를 요구했다.

주민 신모씨(여, 45)는 ″금촌 로데오거리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오가는 장소이고, 상점 또한 핸드폰매장부터 옷가게, 악세서리, 안경점, 분식집, 커피전문점 등 매우 다양하다″며 ″그렇다보니 쓰레기는 늘 넘쳐난다. 특히나 요즘에는 커피전문점들이 하나둘 더 늘어나다보니 일회용컵 등 쓰레기가 더 많이 생겨 청소 등 관리가 더 요구된다″고 말했다.

또다른 주민 이모씨(남, 51)는 ″쓰레기가 넘쳐나면 쓰레기통 설치를 더 늘려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보니 이런 현상이 자주 일어난다″며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쓰레기통을 더 늘린다고 해서 쓰레기가 줄지는 않는다″며 ″현재 청소원들이 새벽 6시에 나와 오후 3시까지 거리청소 및 쓰레기를 정비하고 있다. 수거시간을 좀더 조정해서라도 쓰레기가 넘쳐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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