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제군수배 이어 2019년 제3회 순창강천산배 전국대회 우승 기량 쑥쑥

▲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정상혁 파주시유소년야구단 감독
▲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한 정상혁 파주시유소년야구단 감독

″어린 선수들이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파주시유소년야구단(감독 정상혁)이 전국 59개 지역 115개 팀,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전국대회에서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10월 3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야구장에서는 제3회 순창강천산배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개최됐다.

메인리그인 유소년 리그(U-13) 청룡에서 채승민(와동초6), 채건(한가람중1), 조예찬(가좌초6), 문의담(한빛초6), 박찬수(가온초6), 황정민(성동초6), 최민영(와석초5), 신건우(내유초4), 문규태(한산초4), 황태훈(청석초4), 노근호(새금초5), 김동민(한가람초5), 서민영(한가람초4) 선수 등 13명은 예선리그 3경기를 모두 승리, 3전전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8강전에서 의정부 해룡야구단을 3대1로 제압한 파주유소년야구단은 4강에서 남양주 야놀팀마저 9대1로 따돌리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파주시유소년야구단은 도봉구유소년야구단과 접전을 펼쳐 3회까지 1대1로 팽팽한 경기를 했으나 우천으로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공동우승했다.

대회에서 투수․포수로 나서 2승을 올린 채승민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투수․3루수로 활약한 채건 선수가 우수선수상, 정상혁 파주시유소년야구단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파주시유소년야구단은 이번 대회에 초등학교 4~5학년으로 구성된 꿈나무리그반(청룡)도 출전해 3위에 올랐으며 취미반인 백호팀도 8강까지 올라가는 기염을 토했다.

정상혁 감독은 ″아이들이 야구를 너무 좋아해 인성교육과 함께 타격, 팀플레이 위주로 지도하고 있다″며 ″특히 학부모님들의 관심과 열정이 대단해 더 열심히 가르치고 있다. 11월에 열리는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배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 교하로 1303에 소재한 파주시유소년야구단은 현재 40명(선수반 13명, 취미반 27명)의 선수가 평일, 주말에 성동리구장과 실내 전용 야구연습장에서 맹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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