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사업비 10억 들여 국지도78호선 광탄면 분수1리 교차로 상습정체구간 개선사업 2020년 추진

(속보) 본보 2018년1월17일자 「만성 정체구간 개선 시급」 제하의 기사와 관련 경기도가 사업비 10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 분수삼거리 교차로 개선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11일 파주시와 광탄면 분수리 주민들에 따르면 10일 광탄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국지도78호선 파주 분수1리 교차로 상습 정체구간 개선사업 주민설명회가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광탄면 상습 정체구간인 국지도78호선 내 분수1리 교차로는 경기도 도로로 경기도가 사업비 10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 추진키로 했다″며 ″현재 도에서 실시설계 중으로 설계가 완료되면 사업은 파주시가 맡아 시행한다″고 말했다.

용역사 관계자는 기존도로는 광탄에서 분수공단으로 좌회전시 1개 차선에서 직진과 좌회전을 같이 하다보니 차량이 정체, 좌회전 대기차선을 1개 늘려(51m) 정체를 풀 계획이라며 여기에 공단에서 광탄으로 나가는 우회전 차선 역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기존 1차선에서 1개 차선(24m)을 더 만들고 거기에 승강장 대기차선까지 설치, 만성 정체현상을 해소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용미리에서 분수공단으로 들어가는 우회전 차선 역시 하나 더 만들면 정체현상이 확 풀릴 것이라며 이 역시 설계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경기도가 78번 국지도 확장공사를 계획하고 있어 도로 선형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른다″며 ″본선 도로계획이 있어 사업비를 더 투자하기는 어렵다. 사업비 대비 최대의 효과를 볼 수 있도록 개선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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