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협중앙회파주시지부를 비롯한 지역농협이 축산농가 방역지원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18일 농협중앙회파주시지부와 파주연천축협, 북파주농협 등 9개 지역농협은 돼지열병 방지를 위한 회의를 갖고 농협이 보유한 광역방제기 4대, 농업용무인방제기(드론) 1대 등을 활용, 축산농가 방역에 적극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우선 연천군 발생지역에서 가까운 파주시 파평면 양돈농가 중심으로 18일 오후 드론을 활용한 공중방역을 처음 실시했으며 이후에도 아프리카 돼지열병 종식까지 지속적인 드론 방역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지역농협에서 벼 병충해 방제를 위해 보유한 광역방제기를 축사 방역으로 전환하고 축산농가가 많은 파평, 적성, 법원, 광탄면을 중심으로 농가 차단방역을 위해 파주시 전 농협이 최대한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