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을 틈타 폐수 등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단속은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무단배출이 증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3단계로 나눠 특별감시를 실시했다. 연휴 전 단계(2∼11일)는 폐수 다량 배출업소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등을 대상으로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점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취약업소 및 오염우려지역에 특별점검 및 순찰을 실시했다.

또한 연휴 기간(12∼15일) 중에는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환경보전과에 365상황실을 설치해 1개반 2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공릉천, 문산천 등 주요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했다. 연휴 후인 16~20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은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와 취약 시기를 틈탄 폐수 무단배출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며 ”불법행위 적발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무단방류, 비정상 가동행위 등 중대한 사항은 강력한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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