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여건·특성 따라 "경관환경모델" 등 4가지 유형 전략 수립

파평·법원·광탄 등 6개 지역 '소멸위험지역'

저출산, 고령화로 인해 전국 시군구 10곳 중 4곳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도 파평, 법원, 파주, 광탄 등 6개 지역이 소멸위험지역(0.5 미만)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소멸주의지역(0.5~1.0 미만)은 탄현, 조리, 금촌1, 문산 등 4개 지역, 정상단계 지역(1.0~1.5 미만) 금촌3, 교하, 월롱, 금촌2동 등 4개 지역, 소멸 저위험지역(1.5 이상)은 운정1,운정2, 운정3동 등 3곳이다.

파주시는 이같은 인구 현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행정수요에 대한 체계적, 과학적인 정책결정 기반을 마련, 마을살리기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파주형 마을살리기 모델 유형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경관환경모델', 마을속 문화 강화 '문화공동체 모델', 체험을 통한 소득증대 '소득체험모델', 모두 협동하는 마을, '농촌 캠페인 모델' 등 4개 모델 유형으로 나뉘어 읍면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마을살리기 추진 전략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 마을살리기 사업은 역점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효율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부처 협업을 통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게 된다.

파주시는 2019년 7월말현재 총인구 465,474명(내국인 453,942명, 외국인 11,532명)으로 평균연령은 40.4세(경기도 40.6, 전국 42.4)이며 파평이 53.9세로 가장 높고 운정2동이 35.5세로 가장 낮다.

또 노인인구는 12.1%로 고령화사회로 진입(14% 이상 고령사회, 20% 이상 초고령사회) 20~39세 여성인구를 65세 이상 노인인구로 나눈 지표인 소멸위험지수는 1.013으로 정상단계이다.

파주시 내 전입률은 38%, 파주시 외 전입률은 62%에 이르며 파주시 내 전출입의 경우 법원, 파주, 월롱, 적성, 파평은 문산으로, 조리, 금촌1동, 금촌3동은 금촌으로, 문산, 탄현, 교하, 운정, 금촌2동은 운정으로 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의 최근 3년간 전입은 고양시 35,711명(31%), 은평구 4,221명(4%), 구미시 2,564명(2%), 강서구 2,459명(2%)이며 고양시 26,444명(23%), 김포시 2,761명(2%), 은평구 2,248명(2%), 용인시 1,732명(1%) 등이 파주시에서 빠져나갔다.

소멸위험지역으로 진입한 파평면은 2018년 7월31일현재 4,024명에서 2019년 7월31일현재 3,964명으로 줄었으며 법원읍은 11,636명에서 11,178명으로, 광탄면은 11,948명에서 11,766명으로, 파주읍은 13,660명에서 13,287명으로, 적성면은 7,788명에서 7,538명으로 인구가 감소했다.

이와 함께 인구동태를 살펴보면 2019년 출생 1,885명, 사망 1,458명, 혼인 1,054건, 이혼 536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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