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3동 아동1통 마을회관 앞 교각하부 농구장으로 전환 요청, 市 - 사용여부 등 검토

3년간 사용이 지지부진한 체육시설에 대해 인근 주민들이 사용가능한 체육시설로의 변경을 요구,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13일 금촌3동 주민들에 따르면 아동1통 마을회관 앞 교각하부에는 게이트볼장과 족구장이 있는데 게이트볼장은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반면 족구장은 이용이 없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농구장으로의 전환을 요청했다.

주민 신모씨(남, 50)는 ″체육시설 주변에는 학생 통학로 관련 늘 학생들이 많이 왕래하는데 사용도 안하는 족구장보다는 차라리 농구대라도 들여놓으면 학생들이 농구라도 할 수 있다″며 ″3년 전 이곳에 족구장을 설치했지만 지금은 사용은 커녕 잡풀만 무성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맨땅에서 할 수 있는 농구장이 이곳 지리상 최적의 체육시설″이라며 ″노는 족구장보다는 활기찬 농구장이 학생들에게는 더 필요한 시설″이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금촌역 선로하부 모든 체육시설은 파주시가 사용료를 내면서 운영하고 있다″며 ″현 시설 사용여부 확인 후 변경이 가능한지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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