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908억 들여 2022년 준공 고용유발인구 3천362명, 생산유발 파급효과 7천28억 예상

인구 4천여 명인 파평면에 파평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고용유발인구 3,362명, 생산유발 파급효과 연간 총생산액 7,028억이 예상된다는 개발 기대효과가 나왔다.

특히 난항을 겪던 진입로 문제는 37번국도에서도 가능하다고 변경되면서 풀려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8일 파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한 파주 파평일반산업단지조성 산업단지 계획 변경(보완) 등과 관련한 합동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서 파평산업단지개발(주)는 파평면 장파리 산2-1번지 일원 593,325㎡에 민간개발방식으로 파평일반산업단지를 조성, 올 12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고시되면 2020년 6월 공사 착공해 2022년 4월 사업을 준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문제가 된 진입로는 당초 37번국도상 답곡교차로에서 사업비 80억을 들여 면도102호선 2차로를 4차로로 1.6㎞ 확장해 신설도로를 개설할 예정이었으나 6월13일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 보수과에서 37번국도에서도 신설(0.5㎞)이 가능하다고 협의, 진입도로를 변경하게 됐다.

산단 관계자는 ″산단 개략사업비는 당초 848억에서 908억으로 약 60억이 증액됐다″며 ″금융차입은 법인자본금 외 분양비, 금융비 등으로 조달할 계획이다. 업종은 기존 68개소에서 가구, 제조업을 제외한 60개소로 계획하고 있으며 지역파급효과는 지역관련 사업과의 연계로 산업활성화를 도모하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노동집약적 산업단지 유치로 산업시설 고용인구 3,025명, 지원시설 337명과 연간 7,028억 원의 생산유발 파급효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악취발생 저감 방안을 비롯 재활용 공장·폐기물업체 입주 거부, 토지수용시 적정가 보상, 평면교차로가 아닌 입체교차로 요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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