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길용)가 마을로 찾아가는 경로잔치를 열어 지역어르신 공경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한여름 복 중 경로잔치상에는 보양식으로 인삼, 대추 등을 넣어 푹 삶은 삼계탕을 준비, 어르신 건강에 힘을 실어 드렸다.

9일 송촌동 오송경로당에서는 어르신 수십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하동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경로잔치가 열렸다.

이에 따라 이날 정길용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최영목 동장, 최창호 시의원, 이성희 파촐소장, 조달형 해피누리봉사단장 등은 경로잔치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 안부를 챙겼으며 교하동주민자치위원회는 닭 90마리를 준비, 분주히 움직였다.

정길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저희 교하동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심학산 둘레길 축제를 비롯 이웃돕기 감자심기, 나눔장터 등을 열어 판매 수익금으로 매년 경로잔치를 열고 있다″며 ″오늘은 해피누리봉사단에서 2부 공연도 준비했다. 저희들이 준비한 삼계탕도 맛있게 드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영목 동장은 ″건강하게 올 여름 잘 보내시라″고 인사했으며, 최창호 시의원은 ″연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무더운 날씨 잘 이기시고 위원들이 정성들여 준비한 삼계탕 맛있게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나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운정보건지소에서는 경로잔치 전 어르신 기초검진과 감염병 예방을 홍보, 어르신 건강을 살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