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직좌신호에 따른 보행신호가 차량 정체 유발, 市 - 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의 통해 개선

편도1차선 사거리 내 직진·좌회전 동시신호가 보행신호에 따른 우회전 대기차량으로 차량정체를 유발, 신호체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차량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대에는 더욱 정체가 심해 대각선 횡단보도 전환 등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2일 금촌동 주민들에 따르면 금촌2동소재 GS마트 앞 사거리는 두보․장미 아파트에서 파주병원 방면 양 구간이 편도1차선으로 직좌 동시신호시 차량정체가 심각하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등 신호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주민 최모씨(남, 58)는 ″매일 출퇴근 할때면 이곳 GS마트 앞 사거리를 피해서 갈 수가 없다″며 ″그러나보니 이 사거리는 로타리에서 풍림·중앙하이츠 방면은 편도 2차선 왕복 4차선인데 비해 두보·장미 아파트에서 파주병원 방면은 편도 1차선 왕복 2차선으로 보행자 신호가 걸리면 우회전 하는 차량은 대기, 뒷차들이 밀릴 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대각선 동시신호 횡단보도로 전환, 차량이 원활하게 통과하도록 신호체계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애초 도로를 개설할 때 향후 교통영향을 감지하지 못하고 4차로, 2차로 등으로 나눠 개설한 게 문제″라며 ″교통안전공단, 경찰서 등과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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