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동 통장협의회(회장 내종국)와 6개 통이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지난 1일 교하동 통장협의회와 산남동, 서패동, 송촌동, 연다산 31·32통, 오도동 33통 등은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모은 기금 60여만 원을 교하동에 전달했다.

성금으로 전달된 수익금은 교하동 통장협의회와 6개 통 주민들이 그동안 농약 빈병과 폐비닐 등 영농폐자재를 수거해 마련한 것으로 농촌 환경을 지킴과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내종국 교하동 통장협의회장은 “영농폐자재 수거사업을 통해 농촌 환경 파수꾼 역할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과 기쁨을 전하는 행복전도사 역할도 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교하동 통장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영목 교하동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변함없이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성금을 기탁해줘 감사하다”며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지역사회 분위기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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