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정신도시연합회, 입주 10년 지나도 불편 여전 대중교통버스 경쟁체제 도입 강력 촉구

출퇴근 불편, 배차 지연 등 대중교통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서는 관내·외 운송업체간 경쟁체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일 운정신도시연합회의 파주시 대중교통버스 경쟁체제 도입 및 신설노선 확충 촉구 성명서에 따르면 46만 파주시민이 가장 크게 불편을 겪고 있는 문제는 출퇴근 시간 등 열악한 대중교통 문제로 운정신도시 역시 조성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교통불편 개선을 위해서는 버스 신설에 소극적인 기존 운송업체 외 신규 운송업체들에게도 버스신설 면허를 발급하는 대중교통버스 경쟁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금도 불편한데 3지구 대규모 입주가 시작되면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 불보듯 뻔하다며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운정신도시 내 버스노선을 확충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철 운정신도시연합회장은 ″운정신도시의 인구는 매년 급증하고 있지만 대중교통 버스노선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나아진 것 없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언제까지 기존 운송업체들의 운행적자를 빌미로 시민들의 불편이 지속돼야 하나. 관내․외 운송업체의 경쟁을 통해서라도 버스노선 확충은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운행적자라는 이유로 다중 시민을 볼모로한 버스 파업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사안으로 연합회도 가만히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수년간 운정신도시 주민들이 파주시에 지속적으로 요청했던 파주시민의 대중교통 불편 문제 개선을 위한 대중교통버스 경쟁체제 도입을 적극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개선방안으로 광역버스, 시내버스 증차 및 신설노선을 개통시킬 수 있는 운송업체를 찾아 부족한 버스노선들을 확충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버스 경쟁체제를 도입해 파주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등 열악한 대중교통버스 불편 문제를 조속히 개선해줄 것을 강력 촉구, 파주시의 보다 적극적인 행정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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