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파주연장, GTX 운정역 환승센터 연계 등 건의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미분양 및 가격 하락 등으로 운정신도시 주민, 고양 시민들의 반발이 일고 있는 가운데 파주시는 최근 철도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세차례에 걸쳐 국토부에 건의하는 등 교통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3호선(일산선) 파주 연장 사업은 국가 계획에 기반영된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여 일반 철도사업으로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3호선(일산선)은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기반영된 것으로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의 지역 균형 발전과 고양시(대화, 가좌, 덕이) 및 파주 운정신도시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조속한 연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GTX 이용 활성화로 운정신도시의 지역 경제를 살리고 파주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환승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GTX 운정역 환승센터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연계 환승을 제공하여 극심한 주차 문제 및 교통 정체 등 시민 불편을 해소(1일 5만명 이용)하고 운정신도시 내의 대규모 상업지구를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수 있으며 경기 서북부 신도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건립 시기를 GTX A노선 완공시기(2023년)에 맞추어 조기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GTX-A 기본계획(17.12)노선은 아파트 단지와 난방공사를 우회하였으나 실시계획승인(18.12) 노선은 아파트와 난방공사를 관통 대규모 민원이 발생하고 있어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안전한 노선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경의중앙선 혼잡에 따른 파주지역 교통 개선과 인천, 경기 서남부 지역 이동성 및 접근성 개선이 필요하므로 현재 공사중인 대곡-소사선이 준공되기 전에 파주 운정역을 동시에 연장하여 저비용 투입으로 교통 개선 효과를 극대화 해줄 것을 건의했다.

더욱이 고양시 일산역에서 환승하지 않고 파주시 운정역에서 김포공항, 부천, 충청권 빠른 이동이 가능하며 대곡~소사선(2021개통 예정)이 현재 공사중인 만큼 관계기관 협의가 가능, 신속한 2기 신도시 교통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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