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성황리에 펼쳐졌다.

지난 11일 파주스타디움 내 게이트볼 전용구장에서는 최종환 시장을 비롯한 우상옥 게이트볼협회장, 선수,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7회 파주시장기 게이트볼대회가 개최됐다.

이날 참여한 21개팀은 7개조 예선전을 거쳐 상위 2팀씩 14팀이 본선에 진출, 본선 토너먼트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탄현분회가 정상에 올랐으며 광탄A팀이 준우승, 광탄B팀과 운정1,2연합팀이 공동3위, 식현, 덕천, 분수, 문산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게이트볼은 체력소모가 크지 않고 팀 전략 등 집중력이 요구돼 두뇌활동에도 영향을 미쳐 치매예방에 도움이 되는 운동으로 어르신들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생활스포츠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다소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모습에 감명받았다"며 "100세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건전한 여가생활과 건강유지를 위해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