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예총·미술협회, 파주예술제 어린이미술대회 작품 49점 6월22일부터 7월1일까지 전시

상상과 열정이 가득한 어린이 미술작품 49점이 전시된다.

16일 (사)한국예총 파주지회와 (사)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는 지난 5월25일 200여 명이 참여한 운정호수공원의 파주예술제 어린이미술대회 입선작 49점을 6월22일 운정호수공원 내 에코트리움 전시장에서 시상 후 7월1일까지 전시한다.

이에 따라 고사리손들이 그려낸 순발력과 창의적 발상의 작품 49점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그동안 읍면동 곳곳에서 많은 어린이미술대회가 개최됐으나 시상 후 상품과 경품으로 학생들을 칭찬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예총과 미술협회는 단순히 그림그리는 대회에서 벗어나 마술공연, 가족사진 찍어주기 등을 병행하면서 대회를 가족축제로 만들었다.

또 당일 시상 후 작품을 학교나 개인에게 발송했던 관례에서 벗어나 시상 후 일정기간 작품을 전시, 학생들의 미술감각을 대중에게 알릴 예정이다.

예총 관계자는 "예년과 달리 올해 미술대회는 가족과 함께 마술공연도 보면서 즐기다보니 학생들 표정이 더 밝아졌다"며 22일 11시 시상식(대상, 금상, 은상, 동상, 특선, 입선 등)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또 "내년부터는 파주예술제 어린이미술대회를 전국 창의력 미술대회로 확대, 개최할 예정"이라며 "출판과 예술의 중심도시 파주에서 미술을 사랑하는 많은 인재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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