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재협의회, 문산 아트페이퍼 전시장서 제2회 한국포장재 전시회 개최

친환경 재질 사용 관광상품 개발 등 분야별 업종 회사 모여 최고의 포장재 연구·개발·유통

"더욱 빛나는 선물의 품격, 더욱 돋보이는 상품가치, 더욱 신뢰받는 고객 감동"을 슬로건으로 제2회한국포장재전시회가 6월 11일, 12일 양일간 문산 아트페이퍼 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전시회에는 이재석 한국포장재협의회 회장, 최종환 시장,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권인욱 상공회의소 회장, 이동림 문산읍장, 최유각 시의원, 한길룡 한국당 소상공인살리기 경제특위 파주시회장, 김유춘 문산기업인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 및 전시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최주송 사무국장(대경아이스 대표)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전시회에서 이재석 한국포장재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한국포장재협의회는 포장에 관련한 분야별 업종의 회사가 모여 최고의 포장재를 연구, 개발하여 유통시장을 활성화시키고 동반성장을 하고자 2008년도 결성되었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현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주변 환경 개선사업 등 판매 촉진 사업을 해왔음에도 별반 활성화 되지 못한 것은 포장과 디자인, 제품 진열방법 등 몇가지 문제점을 풀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므로 본 협의회는 재래시장 활성화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포장재를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수준으로 개발하여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 재질을 사용하여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국내 및 해외에 수출할 예정으로 확인 결과 포장재의 90% 이상이 MADE IN CHINA로 MADE IN KOREA는 아직 보지 못했다. 앞으로 본 협의회는 한국 전통의 선율을 살려 세계시장에서 중국과 한판 붙어 보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친환경 포장재 개발에 앞장 서서 최선을 다해 연구,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에도 여러분야의 친환경 포장재가 전시, 앞으로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종환 시장은 "두 번째 전시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이번 전시회는 한국 최고의 순수한 전시회로 감성이 살아있는 포장 전시회인만큼 뜻깊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문제가 이슈화 되고 있는 요즈음 친환경 소재를 개발해 환경을 살리고 상품의 가치를 높이며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개발, 보급하고 있다.

앞으로 재래시장은 백화점에 준하는 포장재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파주시는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들이 기를 펴고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정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포장재 전시회는 직접 생산하는 업체에서 열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이재석 회장이 중국과 한판 붙겠다 말해 기대가 된다"며 "포장재는 제조업이자 서비스업이여서 중국도 한국과 같이 2~3만불 시장이므로 이에 맞게 나가야 한다. 포장재협의회가 열심히 활동해 중국과의 한판 승부로 대한민국에 큰 이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후덕 국회의원은 "이곳은 지역구는 아니지만 지인의 회사를 방문 후 이곳에 들른 적이 있다"며 "자동화 시스템으로 즐겁게 일하는 모습과 친환경으로 고급 선물세트를 만들어 백화점에 납품하는 퀄리티 있는 회사다. 소비자는 상품보다 포장재를 우선으로 보게 되는 만큼 포장재가 중요하여 이러한 포장재를 혁신 산업으로 분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인욱 회장은 ""포장은 과학이다", 소비자 선택에 있어 첫 번째로 포장과 만난다"며 "과학과 디자인이 만나 최고의 포장재가 탄생된다. 파주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이 500곳이 있으므로 우선적으로 홍보하여 파주 포장재 시장이 전국적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주송 사무국장은 한국포장재협의회 경과 보고를 통해 한국포장재협의회는 2008년도 정성스런 선물에 감성이 살아있는 한국의 포장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최고의 기술력과 정직한 기업을 운영하는 포장재 업체들이 모여 결성되었다고 말했다.

또 2014년에는 일본 동경에 있는 포장재 전문업체인 시모지마 백화점 초청 방문으로 포장재 문화 교류 협약이 이루어졌으며 2015년부터 중국, 프랑스, 미국 포장 박람회에 참석 해외 시장 개척에 발판을 마련하였다.

2015년부터 5년동안 연속적으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국제식품전시회에 포장재협의회가 공동 참가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2018년에는 요즈음 기업들이 많이 힘들고 여러 가지 애로 사항이 있어 본 포장 협의회는 상부상조와 동반 성장을 목적으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는 한국포장재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한걸음 한걸음 발전하는 한국포장재협의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회사는 종이를 예술로 창조하는 아트페이퍼(대표 이재석)(본 협의회 회장), 각종 농․축․수산물, 전자제품 등에 꼭 필요한 스티로품을 생산하는 영진화학(대표 박영환, 협의회 부회장), 카튼박스, 택배박스 등을 생산하는 주식회사 일양포장(대표 백종길), 각종 선물세트 가방 외 보냉가방 등을 제조 생산하는 지엘그레이프(대표 김병열), PP상자․PET상자 등을 제조 생산하는 영진산업(대표 김상석), 비닐백, 그라비아인쇄, 각종 쌀 포대 등을 생산하는 그린이에스(대표 김도언), PP용기, PET용기외 진공성형 제품을 생산하는 에이스테크(대표 고재익), 신선도 유지를 위한 아이스팩을 생산하는 대경아이스(대표 최주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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