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포장재협의회, 6월 11,12일 문산 아트페이퍼서 제2회 한국포장재협의회 전시회 개최

종이를 활용한 친환경포장재, IT를 접목한 녹음상자도 선보여

포장은 제품을 보호하는 1차적 기능과 함께 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2차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이제 포장디자인은 단순한 데코레이션도 아니고 제품의 마무리 과정도 끝내기도 아닌 고객과의 접점에 있는 인터페이스이며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혁신으로 무에서 유를 만들어낼 수 있는 최고의 경쟁력이 되기도 한다.

포장디자인은 기업이나 상품의 브랜드가치를 더욱 돋보이도록 시각적으로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환경친화적 포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제는 포장재도 친환경의 시대를 넘어 필환경시대에 진입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가운데 포장재 전문회사들이 상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욱 높이고 매출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과 디자인을 선보인 "제2회 한국포장재협의회 전시" 를 개최,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월11일,12일 이틀에 걸쳐 아트페이퍼 전시장(파주시 문산읍 통일로 2079-60)에서 친환경 포장재를 컨셉으로 전시회를 갖는다.

이재석 한국포장재 회장(㈜아트페이퍼 대표이사)은 "디자인 경영시대에 브랜드의 가치와 매출을 높이고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략적 기획의 실천은 소비자 감성과 유행을 놓치지 않고 혁신적인 마인드로 소비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포장재와 관련된 각기 다른 회사들이 모여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고의 제품을 고객 여러분들께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이번 전시회의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재석 회장은 그동안 킨텍스 등에서 포장전시회가 열리고 출품도 하였지만 전문성있고 수준있는 포장 전시가 없었다고 말하며 그래서 한국포장재 협의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를 지난해부터 열게 되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분야(농산, 축산, 수산)에 많은 신제품 선물세트 및 포장재가 전시될 예정이다.

한국포장재협의회는 2008년 설립 이후 각 회원사들이 디자인, 선물세트, 인박스(In box), 아웃박스(C/T box), 비닐(그라비아인쇄 외), 트레이(P계열 용기), PP박스(P계열 박스), 부직포 기능 등 최고의 전문 기업들로 오랜 경험과 개발력을 바탕으로 한 10년 이상된 포장재 전문기업들이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 회장은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포장재를 컨셉으로 하는만큼 스티로폼이 없고 소재도 특허까지 획득, 감성이 살아있고 친환경 전시회로서 한국 포장재의 한 획을 긋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현재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정부와 각 지자체들이 많은 일들을 해왔으나 크게 매출이 상승되고 활성화 되지 않는 점을 지적하며 한국포장재협의회가 재래시장 활성화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포장재를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 수준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더욱이 포장재 개발 및 구매에 어려움이 있는 재래시장 소상인에게 소량 다품종의 포장재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판매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삼성, 롯데, 신라호텔, E마트 등 대형 유통회사들과 계약 납품하고 있는 아트페이퍼 이재석 회장은 앞으로 전문포장과 관련 분야별 이러한 산업 공간이 필요하다며 한곳에서 완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포장산업의 발전과 포장산업의 선진화가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IT와 포장상자가 만나는 음성녹음상자, 상대방에게 육성이 담긴 선물 포장상자 등도 전시되며 이와 함께 파주시 특산품도 함께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종 비닐팩, 그라비아, 쌀, 잡곡 포장지 등을 생산하는 ㈜그린이에스에이, 아이스팩 선두주자 대형아이스, 진공성형 전문업체(주)대명하이텍, 셋업박스/인․아웃박스 아트페이퍼, PP/PET케이스/포장재료 전문업체 영진산업, 보냉박스/스치로폴 영진화학, 골판지/골판지 박스 전문제조업체 주식회사 일양포장, 선물용 포장/부직포 가방 생산업체인 ㈜지엘그레이스, 세인 특허법률사무소 등이 참여한다.

〈☎ 031-954-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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