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위- 주민안전 외면한 졸속정책 노선변경시까지 무기한 집회 돌입

GTX-A 차량기지 노선변경 대책위원회가 연일 집회를 통해 노선변경을 촉구하고 나섰다.

29일 대책위에 따르면 지난달 초부터 매주 국토부, 국토부장관 자택 등에서 강도 높은 집회를 연다.

이에 따라 대책위는 28일에는 파주시청 앞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가졌다.

파주시청 앞 집회에서 대책위는 「안전을 무시한 열병합 지하폭파공사 결사반대」 「GTX-A 차량기지 죽음의 노선 NO 안전한 노선 YES」 「위험천만한 고압가스관 6m, 열병합 12m, 아파트 17m 하부관통 결사반대」 「GTX-A 차량기지노선 열병합 터져 다 죽는다」 「국민 안전이 중요한가 민자 이윤이 중요한가 국토부는 답하라」 등의 대형 플랜카드를 걸고 노선변경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이날 참사부르는 열병합 관통 노선 결사반대를 비롯 파주시민 사지로 내모는 노선 변경, 시민안전 무시하고 국토부 눈치보는 시장 물러가라, 열배관·가스배관 터지면 다 죽는다 노선 변경하라, 안전검증 안된 터널공사 시장이 책임지고 막아라, 지역민 위협해도 권한없다 말하는 시장은 필요없다, 우리는 시민안전 지켜주는 시장을 원한다, 열병합 관통 노선이 웬말이냐, 차량기지 죽음의 노선 결사반대한다. 지역민 지키지 못할거면 시장은 사퇴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안전한 노선으로 변경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대책위 관계자는 ″우리의 요구는 첫째도 안전, 둘째도 안전″이라며 ″그러나 당초안에서 변경된 노선은 주민을 기만한 노선으로 노선 선정 사유의 허구가 드러났다. 노선 철회를 통해 주민 안전이 보장되도록 집회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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