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7억 들여 2층건물 완공, 농약 및 1천2백여 개 영농자재 진열·판매

50년된 월롱농협 자재창고가 종합자재센터로 탈바꿈했다.

28일 월롱농협은 농협 자재센터 주차장에서 안병철 조합장을 비롯한 안명규 시의회부의장, 김동규 자유한국당 파주시을지역위원장, 이장성 농협시지부장, 이병준 월롱면장, 관내 농협 조합장, 유관기관 단체장, 내빈,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월롱농협 자재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안병철 조합장은 ″그동안 영농자재 구매사업은 다소 후진적인 사업체계로 다양한 품목을 제공하지 못해 가격과 서비스 차원에서도 농업인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다″며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면서 가격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재판매장 규모를 전문화시켜야 하기에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못자리용 상토부터 본답용 제초제, 소형농기계 등 영농자재 전품목을 보조사업에 포함시켜 앞으로 더 많은 실익을 드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안성자재유통센터와 원활한 물류체계를 통해 재고부담 갖지 않고 질높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기에 다양한 형태의 판촉행사, 영농자재 가격절감을 통한 소득증대 효과를 농업인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조합장 선거에서 무투표 당선의 영광을 안겨준 조합원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월롱농협 비전2025에 포함된 덕은리 창고 이전과 종합청사 신축계획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다양한 식전공연과 함께 자재센터 준공까지 애쓴 대성건설, 신우건축사무소 관계자들에게 감사패와 표창장을 전달, 센터 준공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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