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광탄면 주민자치위원장에 정창시(56) 전 부위원장이 취임했다.

25일 광탄면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는 정창시 신임 위원장을 비롯한 박용석 이임 위원장, 손희정 도의원, 이용욱·박대성·윤희정 시의원, 권영석 면장, 백조현 조합장, 장용석 주민자치연합회장, 윤보한 이장협의회장, 이성욱 체육회장,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 위원, 관계자 등 수십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탄면 주민자치위원장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정창시 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광탄면주민자치센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지만 더 많은 주민 참여를 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주민편의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해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하겠다″며 ″또한 사회의 참된 봉사자로 주민들의 고민을 다각도로 수렴, 반영해 주민과 함께하는 자치위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또 ″광탄면 주민자치위원장이라는 중책을 저에게 맡겨준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광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발전하고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박용석 위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함께해준 8기 주민자치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8기 주민자치는 면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노래교실, 줌마파워 건강댄스, 댄스스포츠, 통기타교실, 서예, 희망문해학교, 장애인노래교실, 켈라그라피, 체력단련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연간 3000여 명의 주민들에게 새로운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했다. 자랑스럽고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9기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떠나는 박용석 위원장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를, 그리고 출발하는 정창시 위원장에게는 축하의 꽃다발을 선사, 9기의 단합과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