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리농협 … 남궁섭 (59세)

■ 학력

… 봉일천초등학교 졸업, 문산중제일고 졸업, 농협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수도작), 농협대학교 졸업(3년) <협동조합경영전문학사> 학사

■ 경력

… 조리읍 뇌조3리 이장 (11~16년), 조리농협 감사 (2013~현재), (현) 조리농협 로컬푸드 출하자 협의회장, (현) 봉일천초등학교 총동문회장, (현) 조리읍 장애인 자립지원위원회 위원장, (현) 조리읍 자문협의회 사무국장

■ 출마의 변

안녕하십니까? 조합원님.

날로 심해지는 지역 양극화로 인한 도시와 농촌과의 소득 격차 및 농업 종사자의 삶의 근간이 되는 농업이 무너지며 그로 인해 조합원 분들이 겪고 있는 고통 또한 날로 가중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지역 사회인으로서, 그리고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서 대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통해 이러한 사회적, 지역적 문제점들을 직접 경험하였으며 다른 조합원 분들과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해 금번 조합장 출마를 선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 하고자 조합원 분들과 함께 추진 하고자 하는 방안은 크게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농협 사업의 활성화입니다.

농협의 사업이 안정되어야 구성원 분들인 조합원들이 믿고 기댈 수 있으며 혜택도 많이 돌아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의 역량을 강화하겠습니다. 농협의 기본이 되는 신용과 여신의 건전성을 확보하여 많은 조합원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농협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농협의 강점인 정품/정량화를 바탕으로 유류공급을 통한 주유소 사업 활성화로 안정적으로 매출 증대를 이루어 가겠습니다.

둘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루겠습니다.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농용 자제, 씨앗 및 농약 등을 사전에 준비하여 농사 이외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신규 농업 기법이나 새로운 종자에 대한 공유 등을 통해 농업인으로서의 자부심 및 전문역량 향상과 생산량 증대를 마련하겠습니다. 그리고, 기존 운영되는 로컬푸드를 확대함으로써농업인들이 체감적으로 느낄 수 있는 소득의 증대를 달성해 나가겠습니다.

조합원들이 믿고 기댈 수 있는 새로운 농협을 만들어 나아가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함께 나아갑시다.

여러분들의 힘을 보태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항상 여러분의 옆에 있으며 이야기를 듣고 개선해 나가며 발전해 나가는 남궁섭이 되겠습니다.

# 조리농협 … 이공희 (67세)

■ 학력

… 미기재

■ 경력

… 현 조리농협 수석이사, 전 조리농협 감사, 전 조리읍이장협의회장, 전 파주시이통장연합회 부회장

■ 출마의 변

1500여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3월13일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에 출마하는 이공희입니다.

저는 이장단협의회 회장을 지내며 조리농협의 수석이사, 감사로서 농민들, 조합원들과 함께호흡하면서 농업의 현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농협이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제시,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어나가는데 초점을 맞추어 활동해 나갈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농업은 대통령이 직접 농정개혁에 나서야 할 정도로 절박한 현실입니다.

올 상반기 중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농특위)를 발족, 농업의 위기를 어떻게 대처하고 변혁해 나갈지를 심각하게 논의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농민들과 농업의 공립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중심 농촌 개혁을 목표로 하겠다는 대통령의 일성(一聲)은 농업의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농업이 많은 우리의 농업이 앞으로 어떻게 하면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된 것입니다.

파주시에도 드론이 등장해 드넓은 들판에서 방제작업을 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들입니다.

파주시도 4차산업과 농업이 융합된 스마트농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점차 우리 농업도 이러한 추세로 나아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저는 조리농협의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경제사업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리읍의 경우 로컬푸드사업이 상당히 실효를 거두고 있는 점에 주목하여 이를 더 확대하여 파주시의 우수한 농산물을 파주시 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도 소비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연비가 좋다고 인기를 끌고있는 주유소 사업도 더욱 활성화 하여 더 많은 수익을 창출,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동안 백운경 조합장께서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조합을 건실하게 잘 운영해주셨습니다. 저는 파주시 농업의 현실과 조리농협의 살림살이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조합장으로서 더욱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백 조합장께서 잘 다져놓은 기반 위에 경제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조리농협이 더 한층 업그레이드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조리농협 … 이봉섭 (62세)

■ 학력

… 경희관광대학원

■ 경력

… 육군병장전역, 조리읍새마을지도자, 오산1리 이장, 조리읍장애인자립촉진위원장, 조리읍사회안전협의체 위원장, 조리읍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파주시예심의위원, 통일라이온스클럽 회장, 봉일천중학교 운영위원장, 한국음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장, 조리농협 선거관리위원장, 조리농협 대의원, 조리농협 비상임이사

■ 출마의 변

조리읍은 통일의 길목이고 관문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볼 때 앞으로 주목받는 지역이 될 것입니다. 특히 조리 인구가 계속 늘어날 전망인데다 통일로와 함께 인근 운정과 일산이 인접해 있어 향후 전철 등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입니다.

신도시 조성 또한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주시는 도농복합도시이지만 인구 증가와 함께 도시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45만 파주 인구 중 농업인구는 약 10% 정도에 그치는 등 농업인구는 줄고 고령화 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농지 또한 도시화로 인해 감소되고 FTA 등 통상압력은 거세져 수입농산물이 밀려들어오고 있어 농업의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어려운 실정입니다.

하지만 농업은 생명산업이며 가장 기본적이면서 미래를 살아가는데 있어 절대적인 산업입니다.

미래의 먹거리를 농업에서 찾아야 하므로 이제 우리 농업도 다양한 변화를 해야만 할 것입니다.

논농사와 함께 고소득 작물을 재배하면서 과학적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한 스마트 영농기술을 도입, 농업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게 전개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조합도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발맞추어 큰 틀을 세우고 세부적 계획을 마련해 현재 농협에서 추진하는 좋은 사업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면서 사양사업은 재검토 및 보완 수정하여 재탄생되어야 합니다.

저는 풍부한 경험과 능력으로 신뢰받는 지도자만이 실질적 이득을 창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은 한국음식업중앙회 파주시지부장, 통일라이온스클럽 회장 등 여러 기관단체를 이끌어오는 등 조직운영 경험이 풍부한데다 사업장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선거관리위원장을 지냈고 현재 농협 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농협도 경영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경제를 잘 알고 사업 경험, 조직운영의 경험을 갖추고 있는 본인이야말로 준비된 농협 조합장으로 조리농협을 더욱더 건실한 농협으로 발전시켜 나갈 적임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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