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인삼조합·산림조합 단독출마, 북파주농협 등 9개 농협 28명 출마 평균 3.1:1 경쟁

북파주 6대1, 금촌·파주 4대1 등

합병 논의 시점, 현명한 선택 요구

오는 3월13일 치루어지는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신교하, 탄현, 월롱, 파주, 북파주, 천현, 광탄, 조리, 금촌 등 9개 농협 28명, 축협, 산림조합, 인삼조합에 각각 1명 등을 포함 총 31명이 출마 평균 3.1: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합병이 논의되고 있는 가운데 치루어지는 이번 선거는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의 변화를 이끌 적임자는 누구인지 그 어느 때보다도 조합원들의 현명한 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북파주농협의 경우 성찬현 현 조합장을 비롯해 김덕수 전 상임이사, 박재진 전 시의원, 성연수 전 선유지점장, 이갑영 현 농촌지도자연합회장, 황천연 전 농업경영인연합회장 등 가장 많은 6명이 출마 6: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천현농협은 김기욱 전 상무, 이용환 전 전무가 출마했으며 조리농협은 백운경 현 조합장이 불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남궁섭 감사, 이공희 현 수석이사, 이봉섭 이사 등 3명이 출마, 경합을 벌이게 된다.

파주농협은 김윤석 현 조합장, 이희걸 전 이장협의회장, 이윤기 전 체육회장, 황명구 전 감사 등 4명이 출마 4: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으며 광탄농협의 경우 백조현 현 조합장, 황사연 전 전무, 박용석 전 주민자치위원장 등 3명이 출마했다.

탄현농협은 신영균 현 조합장, 조장래 전 농협이사, 유재근 전 농협이사가 출마 3:1의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월롱농협은 현재까지 9개 농협 중 유일하게 단일후보가 출마하고 신교하농협은 황규영 현 조합장, 윤기덕 파주시이통장연합회장 등 2명이 출마했다.

금촌농협은 이석관 현 조합장이 출마를 선언하였고 김명회 전 상임이사, 이필하 조합원, 정해수 조합원이 출마 4:1의 경쟁을 벌이게 된다.

축협의 경우 이철호 현 조합장이 단독출마 5선 고지를 노리고 있으며 산림조합 이성렬 조합장, 인삼조합 조재열 조합장도 현재까지 단독 출마하였다.

이번 전국동시 조합장선거는 2014년 위탁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 조합장 선거를 의무적으로 위탁받아 관리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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