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환 파주시장

안녕하십니까, 파주시장 최종환입니다.

파주타임스의 창간 17주년을 47만 파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2년 창간이후 정론직필의 신념을 지키며 지역언론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다해오신 윤관호 발행인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 말씀 드립니다.

지난 17년간 파주타임스는 척박한 지역언론 환경 속에서도 파주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발전적 여론을 선도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습니다. 특히 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와 지역의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하며 독자들의 신뢰를 받는 파주시 대표 지역 언론지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유익한 행정정보를 전달함과 동시에 시민의 욕구를 담아내기 위한 대변자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지방자치 정착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파주시는 현재 급격한 변화와 마주했습니다. 4.27 파주선언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대전환기를 맞아 평화와 통일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징성을 가진 파주시는 앞으로 남북교류협력을 바탕으로 한 통일경제특구 조성과 GTX-A노선 연내 착공 추진 등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안보·군사·접경도시의 낡은 이미지를 탈피하고 '평화관광도시'로 나아갈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파주타임스의 객관적인 보도와 합리적 대안제시는 이념과 계층, 지역과 세대로 나뉘어 있는 갈등과 불신을 종식시키는 시민의 소통 창구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발전적 의견 제시로 파주시와 함께 도약하는 동반자가 되길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소리에 귀기울여 민의를 대변하고 뚜렷한 비전을 제시하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에 일조하는 격조 높은 언론으로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파주타임스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모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파주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