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수출기업협, 중소기업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정책자금 융자 안내

경기북부수출기업협의회(이하 수기협) (회장 김호섭 ((주)렉스바 대표이사)는 15일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2층 이노카페에서 2019년 첫 정례회(제59차)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 정책자금 융자안내 및 협의회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례회에는 김호섭 회장, 채무석 중진공 북부지부 지부장, 강정태 고문을 비롯한 역대회장 및 회원, 중진공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문공현 총무((주)포스텍 대표이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정례회에서 김호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회장으로 선출된 후 수기협을 어떻게 잘 운영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25년 전 상장회사의 인사업무를 담당했던 본인으로서 회사 대표가 알아야 할 지식과 정보 주제를 정해 중점적으로 학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변리사, 변호사 등 전문가를 초청, 강의를 듣고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전반적인 정부정책의 영향 등으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우리 수기협 회원들은 이를 잘 극복해 더욱 성장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김정태 고문((주)로이포스 대표이사)은 "2030 대담한 미래" 책을 두 번이나 읽었다. 향후 국가간 패턴이 어떤식으로 흘러가는가, 미국이 40년 패권국가로 간다면 중국은 곧 망하고 삼성은 준비없이 가면 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우리 수출 기업들은 이에 비쳐보면 중국보다 40년 패권국인 미국을 중심으로 가야하지 않나, 기업은 이익을 내기 위해 존재한다고 말하고 한 업체를 뚫기 위해서 9년8개월이 걸렸다고 자신의 체험을 이야기하며 기업은 미래가 불확실할수록 통찰력을 가지고 정확한 정보 능력이 있어야 한다면서 올해도 모두 파이팅하자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채무석 지부장은 올 기해년은 여러 가지 어려운 한해이다. 98년 IMF, 2008년 리먼브라더스사태, 2018년 경기침체 등 10년 주기의 시그널일 것 같다고 지적했다.

수출기업의 키워드는 일자리와 수출인만큼 기업 경영을 하면서 어려움이나 애로사항 등을 건의해주면 정책 개선에 반영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례회에서는 2019년 세부자금 지원 계획에 대해 창업 기업 자금(혁신창업 지원) 중소기업에 보유한 우수시설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 개발기술의 제품화, 사업화를 촉진해 기술기반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창업 기업자금(개발기술 사업화) 수출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신시장 진출 지원자금, 신성장기반 자금, 긴급 경영자금 등 다양한 자금지원제도를 설명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 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해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 등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하여 바우처를 부여, 기업이 자율적으로 수출지원 사업을 이용한 후 소요 비용을 정산하는 수출 바우처 사업, 수출 의지가 강한 CEO 및 글로벌시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수출 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지역 우수중소기업 모임인 글로벌 퓨처스클럽 운영, 수출 인큐베이터 입주지원, 해외지사화 사업, 해외 산업 협력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 온라인 수출 플랫폼사업 등 다양한 지원사업 및 매칭 방식 출자전환 개요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한편 경기북부수출기업협의회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기북부지부 산하 단체로 창립되었다. 중진공이 2009년부터 중소기업을 위한 해외 마케팅 국내지원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하면서 해외시장 정보 제공 서비스(수출 정보 플랫폼)이라는 온라인 사이트를 구축하여 서비스를 하면서 경기북부지부가 관할 지역내에 소재하고 있는 수출 업체 또는 수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업체에 유익한 해외 시장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기 위해 경기북부 수출기업협의회를 창립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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