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40억 들여 목동동 공공시설용지에 각각 3층 규모 2021년 준공예정

파주시 노인·장애인을 위한 "운정 다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파주시는 노인인구 57,424명(전체인구의 12.4%)으로 고령사회 진입대비 대응방안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여기에 2005년 개관한 현 노인회관(금촌) 회원수가 22,000명에 이르고 1일 이용인원이 현재 57,171명에 달해 공간 협소로 수용능력 한계에 도달해있다.

또한 장애인인구의 증가(19,954명)에도 불구하고 복지시설이 태부족인데다 현 장애인복지관(법원읍) 지역편중으로 금촌, 운정지역 장애인(52%) 접근성이 취약한 현실이다.

이에 따라 노인·장애인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종합적 기능수행 복지관 건립이 요구되고 있고 장애인의 45%는 노인이므로 동시 건립시 시설이용의 편리성을 도모할 수 있다.

노인·장애인복지관 "운정 다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파주시 목동동 1086운정 1,2지구 내 공공시설용지(장애인복지시설 7,964,3㎡)를 확보 사업비 440억 3,300만 원(시비100%)으로 건축면적 9,970㎡(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운정 다누림"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노인복지관 5,820㎡ 장애인복지관 4,150㎡ 규모로 건립되며 노인복지관에 사무실, 강당, 프로그램실(체력단련실, 취미교실, 강의실, 정보화, 평생교육실 등), 시니어클럽, 카페, 식당 등이 들어서며 장애인복지관에는 주간보호센터, 복지관(재활실, 교육실, 강당, 적응훈련실, 인지, 언어, 물리치료실, 체육시설 등), 직업재활센터, 카페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에 토지구입비 156억 원을 마련했다"며 "현재 국비 확보를 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9년 설계해서 2021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파주시 주민의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인복지시설 28.3%, 청소년복지시설 23.3%, 유아 복지시설 22.9%, 부녀복지시설 9.2%, 장애인복지시설 8.3%순으로 복지시설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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