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소각으로 인근 주민 피해 호소 관리감독 강화 시급, 市- 현장확인 후 조치할 터

소각행위가 금지된 가운데 여전히 외곽지역에서는 불법소각이 이루어지고 있어 관리감독 강화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행위로 주변에 피해가 발생, 체계적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9일 탄현면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축현리 한 공장에서 불법소각이 자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단속을 요구했다.

주민 김모씨(남, 47)는 ″공장내 소각은 법으로 금지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곳 공장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매일 오전 소각을 하고 있어 타다 남은 재가 바람에 날리는가 하면 역한 냄새로 인해 일하기가 힘들 정도로 머리가 아프다″며 ″이런 연유로 공장측에 이의도 제기해봤으나 불법소각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어쩌다 한 번 조금씩 태우는 것도 아니고 공장내 후미진 곳에 전용 소각로를 만들어 출근 전 매일 소각하고 있다″며 ″일반폐기물이나 사업장폐기물은 소각하면 안되고 폐기물전문업체에 배출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업장폐기물은 신고 후 배출해야 한다″며 ″현장확인 후 계도 및 과태료 부과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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