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상생·분권 등 시정전략별 계획 9개 분야 171건 11월 중 발표 예정

市 - 사업시기 조정, 국·도비 확보 및 민간투자 유치 통해 재정부담 최소화

최종환 파주시장이 민선7기 시정목표를 크게 평화, 상생, 분권 세 가지로 잡고 핵심공약 이행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22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민선7기 파주시장 공약 실천 계획은 9개 분야 171건이다.

시정전략별 공약 실천 계획을 살펴보면 "평화"를 시정목표로 한 "한반도 평화도시 파주!"(UN 제5사무국 유치, DMZ지원청 유치 추진, 남북한 어린이․청소년 문화교류 추진, 이산가족 상설면회소 유치 등 9건), "통일경제도시 파주!"(남북교류 중심 통일경제특구 조성, 군 철조망 및 방호벽 선별 철거, 면세점 유치 등 임진각 관광지 개발 등 7건) 등 16건이다.

또 "상생"을 시정목표로 한 "서민경제도시 파주!"는 지역청년일자리 확대정책 추진,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 운정신도시 첨단산업단지 유치, 파주희망프로젝트 사업 추진 등 18건과 "생태문화도시 파주!"(대형복합문화 공연장 및 전시장 건립, 문화역사 관광벨트 조성, 주한미군 반환공여지 개발 활성화, 생태 친수공간 조성 등 22건), "균형발전 상생도시 파주!"(마을만들기사업 활성화 추진, 도시재생사업 추진, 읍면사무소 소재지 중심 지역생활권 육성,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 추진,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보급 지원, 행복주택 조기 추진, 농업용수 확충, 낙후 수도권 접경지역 규제 완화 추진 등 28건) 등 68건을 담았다.

"분권"을 시정목표로 한 시정전략은 "건강하고 따뜻한 도시 파주!" 31건(국가유공자 보훈명예수당 인상, 찾아가는 이동빨래방, 노인․장애인복지관 건립 추진,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설치, 실내 족구장 설치, 공공임대아파트 관리비 인하, 종합병원 유치 등)과 "대중교통혁신도시 파주!" 25건(GTX-A노선 연내 착공 및 차질없는 완공, GTX-A노선과 SRT 연계, 종합적인 버스노선 체계 개편, 마을버스 준공영제 도입, 따복버스 증설 및 천원택시 신설, 조리-금촌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등), "아이키우기 편한도시 파주!" 24건(초등학교 방과후 돌봄 강화, 어린이집 안전공제회비 추진, 혁신교육지구 지정 추진, 중학교 교복·고등학교 급식·통합버스 지원, 공기청정기 확충으로 학생 건강권 보호,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제 시행 등), "여성행복도시 파주!" 7건(시장 직속 젠더정책 담당관제 도입, 경력단절 여성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 여성폭력 근절·성평등의식 확산, 여성 안전귀가 시스템 조성, 성인지예산·정책 확대 시행 등) 등 87건을 계획했다.

시 관계자는 "민선7기 파주시장 공약 실천 계획은 9개 분야 171건으로 현재 4년간 추진계획 단계가 90% 이상 진행, 전체목록은 확정됐다"며 "다만 재정투자계획을 비롯한 예산부분과 개별공약의 확대지표 및 달성연도는 공약이행평가단에서 최종 확정할 예정이어서 이르면 10월말 늦어도 11월 중에는 확정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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